기사 메일전송
도시재생 실현으로 일류도시 조성한다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4-23 10:32:56

기사수정
  • 대전시‘2035 대전 도시재생전략계획’수립‧공고
  • 6개 도시재생 생활권 전국 최초 도입… 소규모 정비 가능

대전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기조에 부합하고 지역 여건의 변화에 맞춰 2035년을 목표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공고했다.

 

도시재생 생활권 6개 권역

도시재생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대전 도시재생전략계획은 2016년 최초 수립 후 8년 만에 정비됐다.

 

이번 계획은 인구, 경제, 노후건축물 등 감소율이 높은 지역을 선별하고 문화·역사 등 지역자원과 역량을 고려하여 도시재생 실현이 높은 지역을 분석하여 38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다방면으로 도시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거쳤으며, 관계전문가 자문회 실시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였고, 시의회 의견 청취,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최종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

 

새롭게 수립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주안점은 첫째, 재생 사업지 내 부분적인 보존 방식이던 기존 도시재생의 개념을 소규모 정비 방식으로 거점 지역을 조성하는 정부 정책의 반영이다.

 

둘째는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셋째는 민선 8기 대전시의 주요 시책, 핵심·전략사업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도시재생과의 연계 방안 마련을 통하여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도시기능 중심 거점과 도시재생 필요 지역 분석을 통해 도출한 6개 지역을 대상으로‘도시재생 생활권’개념을 전국 최초로 적용하여, 대전시 도시공간의 세부적인 관리 수단으로서 도시재생을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특히, 대전시는 중앙정부의 도시재생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사업성이 현저히 낮아 민간 부문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하여 공공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대전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대전형 도시재생’의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번 2035 대전 도시재생전략계획 확정·공고로 향후 자치구에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하여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신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2035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도시재생전략계획으로, 향후 10년의 대전시 도시재생사업의 밑그림을 그려 새로운 도시재생의 비전인 ‘도시공간 기능 전환의 새로운 기준, 도시재생이 실현되는 가치 도시, 대전’을 완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도봉구, 장애인 등 교통약자 대상 무료셔틀버스 현장점검 나서 도봉구가 지난 3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전용 무료셔틀버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무료셔틀버스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 개선하고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팀이 나섰다. 점검 대상은 전체 43개소 정류소 중 이용 인원이 많은 15개..
  2. 이수희 강동구청장, 고덕대교 명칭 끝까지 사수한다 `강동고덕나들목(IC)`은 최종 명칭 선정 강동구는 지난 22일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한 시설물명칭위원회에서 고덕동과 구리시를 잇는 한강 교량의 신설 나들목 명칭이 ‘강동고덕나들목(IC)’으로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구가 교량의 명칭으로 지속 요구해 온 ‘고덕대교’도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2월 고덕동과 하남시 초이동 경계를 잇...
  3. 관악구,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선도하다 관악구가 아동학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시스템 `아동이 안전한 아동학대 ZERO 관악`을 추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구의 아동학대 예방 관련 예산은 올해 약 9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19.3% 증가했다. 구는 ▲만 3세~만 5세 아동 소재 안전 전수조사 ▲가정,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4. 양천구,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어르신 · 어린이 디지털 역량 기른다 양천구는 가속화 중인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어린이 3,5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로봇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인지 · 판단 · 표현 능력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 ‘리쿠&r...
  5. 금천구, 발달장애인 일하는 편의점 오픈... 장애인 취업 기회 제공 금천구는 발달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S리테일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금천구보라매보호작업장과 손잡고 ‘늘봄스토어 2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늘봄스토어 사업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편의점 매장관리 교육 후 점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
  6. 정원에서 즐기는 ‘봄날의 버스킹’…영등포구, 구민사랑 콘서트 개최 영등포구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등포공원 잔디마당에서 ‘봄날의 버스킹’을 주제로 구민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들을 구성하여 ‘구민사랑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29회 구민사랑 콘서트는 ‘봄날의 버스킹&r...
열린연단
뉴스와이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